2012년 5월 10일 목요일

침묵

조용해 졌다
자동차가 배가 사람들이 수없이 오는데
내 숨소리만이
들린다

어두워 졌다
폭발하는 태양이 손등에 모이자
그림자는 세상을 덮고
내 눈만이
번득거린다

침묵이 묵념을
묵념은 세상 끝의 반기움을
어루만지며 여정을 풀어 제킨다

그러나 껴안은 너머를 보며 "저게 뭐야.?"
이미 수다쟁이가 된 침묵 
그로 인해 세상은 다시 
아름답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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