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9일 화요일

바라기

거울을 아래에서 위로 위로 끝내
얼굴만이 들어오면 굳어진다 끝나버렸다 
격정은 비명속에 조용히 갖혀있지만 기억은 
체념으로도 돌아오지 않는 '그래서 뭐.?'
꿈을 잃어버렸다 '그래야 한다'는 매력에 바라기
그것을 기억 못하겠다.
밥을 먹어도 술을 매일 마셔도 전에는 들리던 것들이
점점 조용하다 어쩌면 귀가 아닌 소리가 사라져
맴도는 것들은  망상이 밖으로 흐르는 것일지도
침묵은 이제 자각이 되어 출발하려 한다 수다.?
목적지가 그거라면 익숙함은 새롭다 하여도
새롭게 익숙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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