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6일 목요일

소속

자신이 타 특히 공동체의 가치와 충돌할 때에 소속은 전면적으로 드러나게 된다.타에 깊숙이  의존되어 있든지 아니면 이를 벗어나려는 것이든 이 양자는 우리들이 그와 마주칠 때에 겪는 공통점이며, 이것은 소속이기에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것을 개인 내면에서 본다면 이미 의존에 의한 익숙함과 익숙함을 더욱 큰 익숙함으로 바꾸려는 갈등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타와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자신에게서 이러 한 것을 금방 눈치 챌 수 있다.

그렇다면 소속이란 것은 현 자신을 바꾸려는 너무나 개인적인 욕구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으며 타 혹은 공동체라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알 수 있다.


'난 단지 이렇게 변하고 싶다' 라는 말을 '세상이 원하니까, 그들이 원하니까'라는 말로 대체하는 것은 핑계일 뿐, 우리는 여기 있음에도 '꿈'이라는 뜻도 불명확한 그런 가치에 의지하는지도 모른다.


도대체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더 사는 것이 목적인가.? 그로 인해 죽음을 원하는 것인가.? 아니면 이들의 과정인 내 삶을 읆조리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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