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6일 목요일

단어의 구성

다른 계절보다 유독 봄은 남-녀의 심정에 설레임이 가득한지 사랑도 많이 시작하지만, 이별 또한 많은 지 길거리에 싸움이 한가득 하다. 사랑이 남-녀의 차이를 뼈저리게 느끼게도 하지만, 남과 녀라는 단어에도 그것이 있다.


남성-여성이라는 단어를 보면 성이라는 공통적인 단어가 들어가 있게 되는데, 이것은 남성과 여성의 구별 기준을 성으로 했음을 뜻한다. 이것은 구별 기준이 다르면 안되며 동시에 이것은 양자의 공통 속성이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서로 다른 것이 공통의 속성 즉 보편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것이 다름을 다툼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이 보편성이라는 것이 어떻게 구별을 만들어 내는지 의문을 할 수도 있는데, 보편성은 애초에 이중적(모순적)이기에 가능하다.


이를 확인할 방법은 실천이 있을 수 있는데, 나름 열심히 사랑하는데, 그때마다 섭섭함을 느끼는 이유는 사랑의 목적은 사랑이 아니라 섭섭함이며 불만족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연인에 대하여 이러한 감정을 느끼며 괴롭다면, 사랑이 식어서 그 결과 다른 멋있는 사람이 눈에 확 들어올 시점이기 보단, 오히려 지금 연인에 푹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제 생각엔 옳은 듯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