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6일 목요일

기사 그리고 편집

하나의 사태'사건(Fact)이 기사화 되었을 경우, 이 양자는 결론적으로 항상 불일치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목적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한 사건이 기사화로 전환하는 데에는 이 양자를 매개하는 것이 필요하게 되는데, 흔히 편집이라고 불리는 과정이 필요하게 된다.


또한 이 편집은, 변환 혹은 치환이라 해석되는 매개로서 결과적으로 자신을 통해 이 양자를 자신의 목적에 맞게 충실하게 충고하는 주체로서 타와의 관계없이 스스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한 기자가 사건을 취재하고 기사화하는 작업은 있는 그대로를 보려는 것이 아니라 기사화하려는 목적으로 편집을 하고 있는 것이 된다. 실제 있는 편집부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기자 입장에선 그것이 편집 과정이 되는 것이다.

컴을 예로 들어 보면 입력과 출력이 컴을 통하여 이행되는데 컴의 애초의 목적이 이러 하기에 가능한 것이다.그래서 컴은 실제 단독적으로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신문이나 티비를 통해서 읽고 본 세상은 그들에게 존재할지는 모르나, 실제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며 개인적으로 체험한 세상 역시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된다.


내가 우리가 느끼는 실망감 외로움은, 현실이라고 느껴지는 것에 대한 괴리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당연 그렇지 않을까 라는 것이 거꾸로 세상을 고착화시키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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